심평원 요양기관 대상 적정성 평가 결과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흉부외과(과장 조건현 교수)가 시행한 관상동맥우회로술 결과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03년 시행한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적성성 평가 결과이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은 흉부외과 의료팀이 심장 관상동맥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기 위해 가슴에 있는 동맥이나 다리에 있는 정맥을 떼어내 이식시키는 고난도 수술.
심평원의 진료 분야 평가에 따르면 2003년 시행된 관상동맥우회로술 가운데 22례를 무작위 추출해 분석한 결과, 강남성모병원 흉부외과의 사례가 원내 및 퇴원 후 30일내 사망률이 0%로 동일 평가 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퇴원 후 7일 안에 재입원율 또한 0%로 동일 평가군의 평균 1.1%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나, 퇴원 30일내 재입원율은 6.1%로 동일평가군 평균(3.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성모병원 흉부외과는 해마다 80례 이상의 개심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사망률이 낮고 추적검사에서도 이식혈관의 개통률이 10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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