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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병원 의사, 최고권위 논문상 잇달아 수상 화제

지역병원 의사, 최고권위 논문상 잇달아 수상 화제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1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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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병원 우상현 소장…올 세차례 최우수 논문상 휩쓸어

한 지역병원 의사가 미세재건 수술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잇달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내 화제다.

우상현 대구현대병원 '김앤우' 수부외과 센터 소장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제24차 학술대회에서 수부 굴곡건 봉합 수술과 관련한 논문으로 최우수 학술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우 소장은 10월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미세수술학회 학술대회에서 '동맥화 정맥피판'을 이용한 수부재건술을 담은 논문으로 역시 최우수 학술 논문상을 받았다.

대학병원이 아닌 종합병원 의사가 수부외과 미세재건 분야를 대표하는 두 학회에서 나란히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우 소장은 이와함께 지난 5월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가 선정한 '제15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뽑히는 등 올 한 해동안 이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우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대구현대병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우 소장이 이끄는 '김앤우' 센터에서는 매년 약 6000례의 미세재건 수술을 시행,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술실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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