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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고위과정 9기 수료식

의료정책고위과정 9기 수료식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12.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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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8명 수료…"정책 대안으로 연결되길"

보건의료정책의 전문 인력을 일궈내는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 제9기 수료식이 6일 저녁 7시 30분 의협 동아홀에서 열렸다.

지난 9월 27일부터 총 11주간 진행된 9기 의료정책고위과정에는 청강생을 포함, 총 33명의 수강생들이 70.9%라는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열의를 보여줬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윤형 의료정책고위과정 운영위원장(경기도립의료원장)은 "하루종일 근무에 시달리느라 힘들었을 텐데고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이번 9기 의료정책고위과정에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참여해 줘서 감사한다"며 "1기~8기 강의에서 호응이 높았던 강의들을 추린데다 시의성 있는 주제로 이번 9기 강좌들을 꾸렸는데 수강생들이 앞으로 일터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곤 의협 부협회장은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은 미래지향적인 의료정책을 수립, 정부의 의료정책을 의료계가 선도하는 보건의료정책의 전문인력 양성소"라고 말한 뒤, 총 28명의 9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을 일일이 수여했다.

또한 이번 9기 과정의 총 11개 강좌에 모두 출석, 모범적으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에 대한 모범상을 수여했다.모범상 수상자는 ▲김용훈 원장(김용훈 산부인과의원) ▲안주희 지방공사수원의료원 내과과장 ▲장석일 원장(장석일산부인과의원) ▲안 민 원장(안민의원) ▲장현재 원장(파티마의원) ▲김승근 한국코헴회 사무국장 등 총 7명이다.

안주희 수원의료원 내과 과장은 "보건의료계의 그때그때의 현안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정책적인 고민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좀더 앞을 내다보고 중요한 정책을 선별해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현재 원장(서울 노원구·파티마의원)은 "중요한 보건의료계의 정책적 현안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전망과 대안을 접한 것은 좋았다"며 "그러나 유수한 정책적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돼야 할텐데, 이를 의협 집행부에 전달해서 실제 정책수립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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