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및 의료기 전문사인 녹십자MS는 자사의 진공채혈관 '그린 백-튜브'가 'KT(국산신기술 인정) 마크'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T 마크'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신기술 중 산업화가 가능한 기술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과학기술부가 제정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한다.
회사측은 "이번 인증은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인 '혈액응고 촉진'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액응고촉진' 기술은 혈액응고의 핵심성분인 카올린 성분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임상검사에 필요한 혈장 분리 시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시키고, 검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시키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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