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미국 사례 청취…가감지급 방안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3층 국제회의장에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0년 7월 국민건강보험법이 시행된 이후 최근 폭넓은 의료의 질적 보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
심평원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결과에 따른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미국 가감지급 시범사업실시 주관기관인 'Premier'의 스테파니 알렉산더(Healthcare Informatics Senior Vice President)를 초청해 Premier의 정보체계 및 지표선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 1차년도 시범사업실시에 따른 질 향상 결과에 대한 내용을 청취한다.
또한 김윤 심평원 상근평가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박효길 보험부협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룡 보험이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공동대표, 한국의료QA학회 이신호 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임이사, 보건복지부 안소영 보험급여평가팀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심평원 평가실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가감지급 방안이 논의돼 질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제도 정착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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