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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세곤 부협회장 긴급진료단 격려

의협 김세곤 부협회장 긴급진료단 격려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10.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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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과 지진 피해지역 답사

▲ 의료지원단 2진으로 합류한 김세곤 총괄단장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세곤 대한의사협회 부협회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이석현 위원장은 지난 22일 '의협 파키스탄 긴급의료지원단' 2진과 함께 아보타바드에 도착하고, 진료단 1진과 2진을 격려했다.

또한 22일과 23일 양일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무자파라바드와 발라코드를 직접 방문했으며, 의협 이동진료팀은 물론 국내 봉사단체 진료소를 찾아 현지의 어려운 상황을 두루 살폈다.

김 부협회장과 이 위원장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의협 진료소를 찾은데 이어 사자드 아유브대학병원장을 만나 지속적인 의료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협회장은 "의협은 파키스탄 지진이 발생한 직후 곧바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의협 파키스탄 긴급의료지원단이 아유브대학병원에서 진료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병원측이 적극 협조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김 부협회장은 또 "의협은 파키스탄정부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도 "의협은 1차, 2차 진료단에 이어 3차, 4차 진료단을 파견할 계획인데,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한국 정부차원에서도 의약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자드 아유브대학병원장은 "파키스탄 국민들은 아직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희망했다.

사자드 병원장은 또 "발라코트와 무자파라바드는 어느정도 안정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소외된 지역이 많다"며 의료의 손길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김 부협회장과 이 위원장은 23일 오후 1시 발라코트에 파견된 이동진료팀을 방문한데 이어 파키스탄 군 관계자를 만나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24일에는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무자파라바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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