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 의료 제공 및 인력 양성 역할 수행
광역권내 국립대병원에 노인질환의 예방에서부터 치료·재활·요양·복지서비스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원의 연계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될 노인보건의료센터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확충을 위한 국가중기재정운영계획에 따라 2005~200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센터 두 곳을 건립키로 했으며, 2009~2011년까지 2곳을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센터 한 곳 당 315억원(국비 157억원+지방비 63억원+자부담 9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인보건의료센터는 ▲복합적 노인질환에 대응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노인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노화 및 노인질환 연구, 노인질환의 예방·치료·간호·보호법 등 연구 ▲노인의학 교육, 노인전문 의료인력 교육·양성 등의 기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보건의료센터는 광역권내 공공 및 민간 의료복지기관간 연계체계의 구성과 운영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인관련 기관 및 서비스(장기요양·가정방문간호 및 왕진·주간보호·단기보호·재가보호 등)와 연계해 보건의료와 대인서비스의 지속적·포괄적인 제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구체성 및 관련 정책과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노인보건의료센터는 건립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연구→국립대병원의 사업제안서 접수→평가·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선정→2007년 2곳 완공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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