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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병원계 "블루오션으로 돌파구를"

무한경쟁 병원계 "블루오션으로 돌파구를"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10.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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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병원에 접목될 수 있는 전략방안 제시

병원계에도 '블루오션' 전략을 도입, 향후 의료시장 개방 및 영리법인 병원제도와 민간보험제도 도입으로 무한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의 새로운 전략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14일 '병원 블루오션 찾아가기'를 주제로 제12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블루오션 전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병원행정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싱가포르 정부와 블루오션 전략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가치혁신실행연구소 VIAC 코리아의 강해구 대표가 '블루오션 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블루오션의 개념 및 기존 전략이론과의 차이점, 블루오션 전략의 수립 및 실행방법, 병원과 기업조직에서의 창출사례 등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주요 의료정책 변화와 대응'  '의료산업화의 대응' '병원의 특성화와 차별화' 등에 대한 다양한 연제를 통해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병원산업 자본참여와 영리법인 도입(정형선·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클로스터 구축(이상원·보건산업진흥원) ▲유비쿼터스의 의료이용과 병원의 미래(이학종·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주목을 받았다.

임배만 회장(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은 "병원의 행정관리 분야 전문가들도 이제 각 병원의 특성에 맞는 블루오션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병원행정관리자협회도 블루오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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