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13일 오후 2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시민강좌를 실시한다.
대한수면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가천의대 길병원 수면장애클리닉 신원철 교수가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법 ▲숙면을 위한 수면위생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법 등을 강연한다.
신 교수는 “불면증과 마찬가지로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동안 뇌가 몇 차례씩 깨어났다 잠자기를 반복, 깊은 수면에 이르지 못한다”며 “이런 경우 8시간 이상 충분히 자도 건강한 잠 3시간 잔 것만도 못한 결과를 초래해 아침에 두통이 있거나, 낮에 심하게 졸리고 기억력 장애, 집중력 장애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 당부했다.
이 날 시민강좌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불면증 자가 검진표를 작성, 교수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며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관련 책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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