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국화전시회...병원 중앙공원에서 10월 31일까지
병마의 고통으로 장기간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및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가을 국화 향기가 전해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0월 1일부터 중앙공원에서 환자의 완치를 기원하기 위한 국화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00여 평에 펼쳐지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잠시나마 벗어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장기간 병원 생활로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10월 31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일 평균 2000~3000명의 휴식공간과 원예치료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탑·나비·잠자리·하트 등을 형상화한 특수 작품이 전시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입국·소국·사계·국화 등 다양한 국화류와 가을 꽃이 전시돼 있다.
한편 지난 4월 봄꽃 전시회를 개최해 환자 보호자 및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다양한 꽃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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