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KIST 제3회 공동 심포지엄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3일 '신경과학과 종양생물학'을 주제로 제3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소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현재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KIST가 공동으로 연구중인 '분자 영상'에 대한 포스터 섹션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김종성·서울아산병원 김종성) ▲신경과학의 떠오르는 별, 성상세포(이창준·KIST) 등 총 7개의 연제가, 종양생물학 분야에서는 ▲단백질체학에 의한 암 표적인자의 발견(유명희·KIST) ▲동경조혈모세포이식의 면역학(이규형·서울아산병원) 등 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 김영식 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장을 초청. '과학기술 환경변화와 R&D-R&D가 활기차야 한국 경제가 점프한다' 주제의 특강을 마련해 R&D 투자현황 및 기초·미래 원천 기술개발 추진상황 등을 소개했다.
고재영 아산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신경과)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국내 최대 국가 연구기관인 KIST의 기초연구와 서울아산병원의 다양한 임상경험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하고 "지난 두 차례의 심포지엄에 비해 규모가 커졌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관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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