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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상 7명 선정

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상 7명 선정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9.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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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은 효행을 실천한 청소년들을 발굴, 시상하는 '제7회 심청효행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이사장(경원대학교 총장)에 의해 지난 199년 10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의 심청각 건립과 때를 맞춰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하면서 제정됐다.매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효를 실천하면서 학교생활에 충시한 학생들을 발굴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대상에 박순미(18·경남 밀양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3년) 양으로, 박 양은 자신의 간을 떼어 간암을 앓고 있던 어머니에게 이식했다.또 형제들과 함께 지체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어렵게 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상 수상자인 김민선(17·인천 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3년) 양은 당뇨병 후유증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어머니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독학으로 8개의 국가자격증을 따냈다.

이밖에 김봉희(15·경남 진주 명석중학교 3년) 양을 비롯, 5명의 학생들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가천문화재단은 대상수상자에게는 장학금 7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0만원을, 나머지 심청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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