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제8회 임상시험 사업설명회 가져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9월 2일 '의약품외 임상시험'을 주제로 제8회 임상시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150여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기능성 식품과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현황 이해, 관련 법안과 구체적 임상시험 사례에 대한 국내 관련자의 토론이 진행됐다.
임상의학연구소 김 성 신임 소장의 축사와 임상시험센터 이석구 전임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개 세션별 연제발표와 특강이 열렸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활동 및 결과보고(홍성화·임상시험센터장) ▲삼성서울병원 IRB 운영보고(이준혁·IRB 간사) 및 전미선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치료방사선과) 특강 '의약품외 임상시험의 동향'이 발표됐다.
'기능성식품 임상시험'다룬 두번째 세션에서는 ▲기능성 식품의 인체시험 관련 법 규정 및 현황(권오란·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 규격과) ▲기능성 식품의 인체시험 사례 및 제안(채수완·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세번쩨 세션에서는 '임상시험'과 관련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관련 법규정(이성희·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안전과 사무관) ▲스폰서 입장에서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현황(김기향·㈜필메디칼코아퍼레이션 전무) ▲연구자 입장에서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례(오용석·분당서울대병원 마취과) 등이 발표됐다.
김 성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임상시험 사업설명회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의뢰하는 임상시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임상시험의 활성화는 병원진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수익으로서도 고부가가치"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외 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1998년 이 설명회를 시작,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