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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중독 상담은 이렇게

청소년 인터넷 중독 상담은 이렇게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5.08.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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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상담 전문가들을 위한 3차 세미나 개최

▲ 20일 열린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의 특성과 상담의 실제’ 세미나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인터넷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정의하고, 구체적인 상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깨인미소(깨끗한 인터넷과 미디어를 소망하는 사람들)가 주관하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의 특성과 상담의 실제’ 세미나가 8월 20일 서울의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재홍 중앙대 청소년학과 교수·박중규 일산 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이영선 한국청소년상담원 연구원·이수진 국민대 교육학과 교수·박영숙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등 관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 그간 연구를 바탕으로 인터넷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정의하고, 실제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주제토론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영역별, 또는 특징별 세분화된 평가척도 개발과 청소년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한 깨인미소 연구책임자(의협 정보통신이사)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과 미디어의 역기능을 줄이고,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심도있는 주제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산발적으로 다뤄온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해 관심있는 여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인터넷 역기능 피해·예방치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다.

깨인미소는 앞으로 인터넷 중독과 관련된 심리학자·교육학자·정신과의사·상담교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11월 말 전국의 관련 전문가·학부모·청소년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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