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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평양적십자병원에 의료장비 전달

병협, 평양적십자병원에 의료장비 전달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08.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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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대표단과 1일~6일까지 북한 방문

대한병원협회는 8월 1일~6일까지 평양적십자병원 등을 방문 초음파기를 비롯한 진단장비 등을 전달한다.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의료지원 요청에 적극 협조키로 한 바 있는 병협은 적십자사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하며 지난 1일 중국 북경을 경유해 폭발사고를 겪은 평안북도 용천지역을 돌아보고 평양적십자병원을 방문한 뒤 돌아온다.

이번 방북에서는 병원 현대화와 관련 초음파기를 비롯한 진단장비와 의약품 및 화물트럭 2대 등 모두 30억원 상당의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지며, 서울적십자병원과 평양적십자종합병원간 의료진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적십자사를 통해 평양적십자병원에 전자내시경, 초음파내시경, 위 섬유경, 복부초음파, 담석 파쇄기, 복강경 수술기구, 복부수술장과 집중치료실 설비(1조) 등 의료장비를 비롯 병원경영에 필요한 설비로 10톤 화물자동차 1대, 보링화물자동차(10톤), 대형세탁기(1조), 환자식당 주방설비(1천명분) 등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적십자사는 지난 7월 19일 평양적십자병원 지원과 관련 병협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병협은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북한 방문단에는 적십자사 이세응 부총재를 단장으로 병협측에서는 백성길 부회장, 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구정회 부산시병원회장,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국제이사), 정동선 사무총장과 변승열 원장(대구의료연합회정책개발위원) 및 선 경 교수(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등이 참가했다.

또한 의약품 지원과 관련 한올제약 김병태 회장 등 제약업계에서 4명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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