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학생 흡연예방 지도자 교육을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건협은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쉽게 교육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코자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실시해왔다.
건협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신규교육과 보수교육으로 구분, 신규교육은 중·고등학교 학생 건강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교육청 관계자 400명을, 보수교육은 기존에 흡연예방 지도자 교육을 받았던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건협이 올해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이번 교육부터 15시간 교육이수 시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건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유도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교육 참가자들이 교내 흡연예방 교육 실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네트워크 형성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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