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권터 블러벨 박사 초청 특강 6일
세포 내 물질이동 주제로 유전자학의 미래 조명
연세대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권터 블러벨(Gunter Blobel) 박사를 초청, 특강을 열었다.
권터 블러벨 박사는 6일 정창영 연세대 총장과 김경환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세포 내 물질이동'을 주제로 세포 구조 및 세포 내 물질이동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와 향후 과제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독일태생의 세포구조에 관한 세계적 석학인 블러벨 박사는 각종 의약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공학 발전에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단백질의 운명을 결정짓는 신호체계를 규명, 인간세포 내의 단백질 역할을 밝혀낸 업적으로 1999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블러벨 박사의 성과는 현재 각종 유전병의 분자구조 규명으로 이어져 현대 세포생물학과 유전공학 발전에 기여한 결정적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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