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협-전경련, 24일 경제인과 함께하는 릴레이 간담회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경제인 간담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출산장려정책을 실시하고 있거나 저출산·고령사회에 관심 있는 기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건복지부와 노동부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방향'을 발표한 뒤 기업체 관계자들과 장관과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에서는 ▲여성 고용에 대한 기업이 사례(아시아나 항공 박찬섭 대표이사) ▲유한킴벌리의 가정친화적 경영(유한킴벌리 이은욱 전무) ▲출산장려금과 보육비 지원 사례(조선일보 김동섭 기자) ▲사내 놀이방 운영 현황(디에스엘시디 이승규 대표이사) ▲예다움방 설치 사례(하이닉스 우의제 대표이사)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가협 측은 "저출산·고령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친 문제로, 경제인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출산장려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발굴, 기업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실행의지를 고양해 경제인들이 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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