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IMS 수가 유보 후 '불신임→재신임' 분위기 역전
한의협 18일 임총···사표 반려 움직임 '꿈틀'
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대의원총회를 열어 안재규 회장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가양동 소재 신축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한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선 안건으로 회장 사표 처리와 함께 IMS·의료기기·약사법 등 현안과 관련된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회장 사표는 이번 총회에서 반려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달 25일 안재규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게 된 직접적인 도화선이었던 IMS 자보 수가 결정이 이틀 후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재심의에서 유보된 데 따른 것이다. 한의계 내부에선 이를 두고 '선방'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반면 사표가 수리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후보 등록 등 일정한 절차를 거친 후 다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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