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아동병원 21일 개원
영남지역 첫 아동 전문병원인 대구 효성아동병원이 21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효성아동병원은 연면적 4600 평방미터의 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 18개 병실에 총 39개 병실을 갖추고 있다.
이 병원은 ▲알레르기 클리닉 ▲아토피 클리닉 ▲성장클리닉 ▲신생아 클리닉 ▲소아 위장관 클리닉 ▲소아이비인후과 클리닉 등 6개 전문클리닉에 김명성원장을 비롯한 6명의 의료진(박근수·장성준·정유진·김재한·서연경·이동훈)이 진료를 담당한다.
병원 관계자는 "성인환자들이 주로 내원하는 병원 응급실은 면역력이 약한 환아들의 의료환경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효성아동병원은 오로지 아이들만을 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밤 10시까지 외래진료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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