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1세기프론티어사업 중간평가 결과 발표
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를 실시, 세포응용연구사업단과 나노메카트로닉스 기술개발 사업단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부는 2002년부터 추진한 ▲세포응용연구 ▲나노메카트로닉스 ▲미생물유전체 활용 ▲나노소재기술개발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개발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 등 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1단계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문신용 서울대교수), 50나노미터(nm)급 상온 저압 나노인프리팅 공정원천기술을 개발한 '나노메카트로닉스 기술개발사업단'(이상록·기계연)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받았다.
과기부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 평가 결과에 대해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주 확립과 함께 난치성신경계 질환에서 신경줄기세포 이식치료의 최적화 방안을 확립했고, 신경세포와 고분자화합물을 이용해 뇌손상을 재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사업단은 앞으로 2단계 기간(2005~2007년) 동안 매년 2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된다.
과기부에 따르면 7개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약 2089억원(정부 1732억원, 민간 35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특허출원 590건, 특허등록 66건, 논문 1,842건 발표 성과를 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