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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04년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계획 수립

심평원 2004년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계획 수립

  • 이정환 기자 기자
  • 승인 2005.01.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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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피질호르몬제 적정성 심사 항목 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4년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 요양기관과 진료의사에 따라 처방양상이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나고, 오ㆍ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처방행태를 새로운 평가항목으로 추가했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에서 2004년도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심의했다.

 심사평가원은 부신피질호르몬제 청구빈도가 높고 동 약제사용 시 특히 오ㆍ남용의 우려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호흡기계 질환을 선정했으며, 그중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주요 치료제로 사용되는 천식의 경우는 요양기관별 상대평가 대상 상병에서는 제외하되 부신피질호르몬제 투여경로별 사용실태를 분석해 해당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약제사용 및 증가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년도 평가결과 치과영역에서의 주사제는 사용이 극히 미미해 의약품 오ㆍ남용의 문제가 있는 분야로 보기 어려워 평가항목에서 제외했으며, 기존에 총량적 평가를 실시했던 보건기관 중에서 전산매체로 청구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상병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매년 분기별로 실시되는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 따라 많은 의료기관들이 약제처방의 적정화를 위해 인식을 공유하고 개선노력을 기울여 준 결과, 긍정적인 처방행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요양기관간의 약제사용 변이는 매우 큰 실정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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