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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회장선거 3파전

대공협 회장선거 3파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4.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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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들을 얽어매는 각종 규제의 개·철폐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의과대표 선거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공협이 14일 의협 사석홀에서 개최한 '대공협 의과대표 선거 출마자 토론회<사진>'에서 의과대표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연수관련 공무휴가 현실화와 ▲특수지역 파견 공보의 법적안전망 마련 ▲각종 불합리한 행정규정의 개폐 등을 앞다투어 공약으로 제시하고 회원들의 한표를 호소했다.

박창현 회장-이병렬 부회장 후보자(기호 1번)는 이날 '참여하고 즐거운 대공협'을 모토로 ▲대공협 고문변호사제 강화 ▲지역 공익법무관과 공보의간의 모임 구성 ▲합법적인 아르바이트 발굴 및 확대 ▲공보의 배치·이동 원칙 정리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최원우-박재영(기호 2번) 후보는 '열린 대공협 투명한 대공협'을 선거 기본 컨셉으로 ▲진료수당 현실화와 누락수당 지급 ▲해외학회 참석시 공무여권 발급 ▲개원박람회와 수련의선발정보설명회 등 개최 등을 담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동훈-조한상 후보(기호 3번)는 '다가서는 대공협 함께가는 공보의'를 모토로 ▲특수지역 배치 공보의 관련 규정안 정비와 ▲연수관련 공무휴가의 현실화(6일로 확대) ▲보직수당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후보자들간에 선거쟁점 사안에 대한 뜨거운 토론을 비롯해 후보단일화와 공보의 참여방안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돼 의사단체의 모범적인 선거사례를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대공협 의과 대표자 선거는 12월 13∼18일까지 실시되며 11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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