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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의사를 위한 의학상이 제정됐다

임상의사를 위한 의학상이 제정됐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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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상의사들을 위한 의학상이 제정됐다.
대한의학회(의학회)는 지난 19일 한국쉐링(주)과 임상의사들을 위한 '쉐링임상의학상 시상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의학회는 "임상의학이 의학의 발전을 위해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존 학술상들이 아카데믹한 분야에 집중돼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흘하게 치급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하고 "제정되는 임상의학상은 SCI 등재 논문이 수상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현 경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선발기준을 갖고 운영할 것"이라며 임상의학상의 제정취지를 밝혔다.

'쉐링임상의학상'의 수상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의사면허증을 받은 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매진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임상의학 분야에서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에 독창적인 방법과 기술을 개발해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거나 ▲최신 의료기술을 한국에 선구적으로 도입, 보급했거나 ▲임상 의료현장에 큰 도움이 되는 창조적인 방법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되면 기초의학자이든 임상의사 등 구분없이 상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쉐링임상의학상은 격년제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는 국내 의학상 중 최대상금(3000만원)을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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