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0명의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객원연구위원 제도를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자체 연구 업무수행에 필요한 외부 전문가의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해 업무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고, 보건의료분야 관련 학자들에 대한 연구 장려 및 교류ㆍ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일 객원연구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이 결과 'ACSC(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 입원율 지표 활용을 통한 의료서비스 이용의 효율성 평가'를 연구과제로 제출한 카톨릭 의대 신의철 교수 등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객원연구위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은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통계정보 및 자료제공, 연구공간의 제공, 공동연구 등 연구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되며, 연간 1편의 연구과제를 발표ㆍ제출하게 된다.

이 제도의 시행을 통해 최신 보건정책이론 및 심사평가관련 다양한 전문지식을 심사평가원의 조사연구업무에 접목시켜 연구업무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자신의 연구결과를 학계 및 정부, 관련단체 등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원연구원은 다음과 같다． ▲상근위원(주2일근무): 김진현(인제대교수) ▲비상근위원:김양균(경희대교수), 김호(서울대교수), 박종구(연세대교수), 신의철(가톨릭의대교수), 이광수(을지대교수), 정상혁(이화여대교수), 정형선(연세대교수), 조성현(한양대교수), 최귀선(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