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이사는 "현재 의료시스템의 변화 추이를 볼때 의사들은 국가의 노예로 살 것인지, 완전경쟁시장으로 갈 것인지의 기로에 서있다"고 전제하고 의료사회주의를 막기 위해 대국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의료사회주의 반대 노선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급박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가지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2가지 대책 방안은 '시장정상화'와 '시장확대'로 시장정상화의 경우는 수가현실화와 사이비진료 척격을 통한 정상적인 의료시장을 만드는 것에 초점이 모아지며 시장확대는 건강식품(치료보조제)과 중국진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파이 키우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시도에 대해서는 약사가 의료인이 되겠다는 얘기인 동시에 약의 독점권 역시 놓치 않겠다는 의미"라며 "약사들의 이런 의도를 무산시키기 위해 이미 다양한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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