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하는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자연 재해에 대비해 국내 관련 단체들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난에 처한 국가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된다.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긴급 재난 지원을 위해 국내에 상시적인 재난 의료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단체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모색해 온 바 있다.
발대식에는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권이혁 이사장· 공한철 사무총장 및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총재·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협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지원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창단을 기념해 '일본의 해외재난의료지원 현황 및 우리나라의 해외재난의료지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 참가 단체는▲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대한적십자사▲ 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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