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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공의 일부과 7% 감축

2005년 전공의 일부과 7% 감축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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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공의 정원책정시 정형외과ㆍ신경외과ㆍ피부과는 7% 이상 감출될 전망이다.

병원신임위원회는 15일 오후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2004년도 제1차 위원회를 열고 2005년도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확정 방침(안)에 대해 심의하고 △2005 정원책정 세부지침으로 전문과목별 필요증감율(2015년까지 증감율)을 적용한 정원 감축 △동결 또는 증원대상 과목은 동결원칙, 일부과 증원 고려 △도·농, 대형·중소병원간 형평성·병원신임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정원책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정부의 전공의 정원 감원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의 수급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유태전 병원신임위원장(병협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신임위원 46인 중 37인이 참석(위임6)했으며, 복지부 고석경 서기관 등 관계 공무원과 임동권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의사항 심의에서는 2005 전공의 정원책정과 관련해 복지부의 '정원 지속 감축 및 과목간 전문의 균형 수급' 방향에 의거, 과목별 정원 감축 목표를 정형외과ㆍ신경외과ㆍ피부과 -7% 이상, 성형외과ㆍ산부인과ㆍ안과ㆍ비뇨기과ㆍ흉부외과 -4% 이상, 외과ㆍ이비인후과 -2% 이상 등으로 정했다.신임위에서는 전속전문의의 정의를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실무경력을 명확히 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승인했다.

전속전문의 수에 의한 정원책정기준에서 영상의학과는 N-4, 소아과 N-3, 신경과·비뇨기과 N-2, 재활의학과ㆍ방사선종양학과 N-1로 각각 상향해 정원 감원 방침에 따르도록 했다.

신임위는 2004년도 병원신임평가 및 2005년도 수련병원 실태조사에는 신규로 신청한 12개 병원 2개 기관을 승인, 모두 249개 병원, 35개 기관을 확정했다.

신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경희대부속동서신의학병원, 동국대불교병원 등 2곳이며, 인턴 신청은 가좌성모병원, 경상병원, 부민병원, 산재인천중앙병원, 성삼병원, 수영한서병원, 인제대동래백병원, 한림병원 등 8곳이 신청했다. 군산의료원과 안동성소병원은 인턴 수련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신청했다.

한편 내년 전공의 전형시 배점 기준을 개정해 인턴은 필기시험 50→40%, 면접 30→15%, 선택평가 신설(실기 포함 25%) 등으로, 레지던트는 필기 55→40%, 인턴근무성적 30→20%, 선택평가 신설(실기포함 25%) 등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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