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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 소통방안 집중논의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 소통방안 집중논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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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에서의 의사소통교육이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의학교육학회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대한의학회는 지난 달 27~29일 '의학교육에서의 의사소통교육'을 주제로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사진>'를 공동개최하고 진료현장에서 환자와 의사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술 확보가 미래 의학교육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개회식에서 강복수 한국의학교육학회장과 김세종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은 "의학교육이 종전의 의대생에 대한 의학교육이란 관점에서 기존의사에 대한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확대된 개념에 걸맞는 의학교육 과정을 확보하기 위해 의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윤웅 대학의학회장과 노영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역시 진료의 개념이 환자의 질병치료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환자에 대한 총체적인 케어의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견해에 동감을 나타내고 "이에 따라 인간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대교육 과정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이호영 명예교수(아주의대)와 이윤주 교수(U? of La Verne USA)는 '우리는 환자와 통하고 있는가'와 '미국 의대에서의 의사소통 교육과 평가'를 주제로 특강을, 김용순 교수(아주의대 간호학부)와 김현옥 부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인기 교수(경인교육대학) 등은 '의사소통교육'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펼쳤다.

한편 27일 오후에 열린 의학교육학회 평의원회에서는 '제8회 인당의학교육대상'을 이성낙 석좌교수(아주의대)에게 수여하고 올해 제정된 한곡의학교육학술상 연구부문상은 김 선 교수(가톨릭의대)에게, 교육부문상은 안덕선 교수(고려의대)에게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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