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담도계 악성종양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와 점차 늘고 있는 담낭용종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등 최신지견 연제발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서울의대 윤정환 교수(내과학)는 '담관세포암 발생' 연제를 통해 담관세포암은 간담도계의 10~15%를 차지하는 간의 원발성 종양으로 최근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담관암 세포에서 담즙산이 세포내 성장촉진 또는 자멸사 억제신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향후 치료적 방법으로 유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췌장암의 분자 발생기전'을 발표한 연세의대 송시영 교수(내과학)는 췌장 손상을 초래하는 조건하에서 일차적으로 관찰되는 변화는 선방세포가 췌관세포로 이행하는 양상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세포분화에 따른 줄기세포 존재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서울의대 김태유 교수(내과학)는 '암의 유전자 변이' 발표를 통해 암 유전적 변이는 암세포 선택성이 있으며 검색이 용이하고 약제의 의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biomarker 연구와 항암치료 등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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