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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7:21 (일)
김형규 고대 안암병원장 인터뷰

김형규 고대 안암병원장 인터뷰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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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형규 원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6개월간 쉴 새 없이 내달려왔다.

"우선 병원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문화병원 만들기' 운동을 전개했어요. 성북구립합창단, 성신여대 음대생, 고려의대 동아리들을 잇따라 초청해 정기적으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죠. 원내에 작품들을 전시해 화랑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더니 환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아울러 협력병원 상호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연계를 위해 중국제일인민의원, 신일병원 등 24개 병원과 노순성신경외과 등 30개 의원과 협력병의원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했다.
"직종별 간담회와 지원부서장 병원발전방안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또 직원들끼리의 공감대 형성과 유대강화를 위해 원내 동호회를 지원하고 있어요."

지역내 봉사활동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김 원장은 성북구 관내 무의탁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을 방문해 쌀 1,200kg을 전달했다. 또 성북관내 유일한 장애아동요양시설인 '상락원'을 방문, 정기적인 무료진료 제공과 함께 휠체어 기증, 시설 관리, 식사·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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