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감 대한방사선의학회 이사장은 "예우 차원에서 회장직을 안배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대내외적으로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사장과 회장의 이원체제를 통합해 단일 대표제로 해야 한다는 여론이 모아졌다"며 "상임이사회에서 최종안이 마련되는대로 회칙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 이사장은 임기 내에 "회장·이사장 단일안을 비롯 평의원제 도입, 학회 명칭 변경, 특수의료장비 정도관리 등 주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선의학회는 단일 대표제 신설과 관련,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지 15년 이상이고, 학회 이사를 역임한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만들어 10여명을 후보를 압축한 후 9인 후보추천위원회에서 2명을 추천, 최종적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정기 평의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단일대표자를 선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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