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충북의사회 총회 이모저모

충북의사회 총회 이모저모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4.04.01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18일 오후 7시 청주시 청주관광 호텔에서 김재정 의협회장과 장선문 대전광역시의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회칙개정안 및 윤리위원회규정안을 심의하고 1억 6,777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목표한 사람을 반드시 낙선시켜 의사들이 정치적으로 뭉쳤다는 것을 보여줘야 정치세력화가 이루어진다. 총선에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선거운동에 참여하자.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충북의사회 김기선 회장은 내빈소개를 통해 대전광역시의사회 장선문 회장이 참석한 것에 대해, 다른 시도회장이 총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의사회와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 정책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

○…이 날 회칙개정안 의결과정에서 '부회장과 이사는 회장이 임명하고 대의원회의 인준을 받는다'라는 개정안에 대해 한 회원은 "이미 임명한 사람을 왜 인준을 받는가. 제청이 맞다"며 재수정을 요구. 집행부와 회원들간의 설전 끝에 임명이 아닌 제청으로 결정하고 즉석에서 바꾸어 의결.

○…회원들은 윤리위원회개정안 의결에서도 윤리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징계에 관하여 징계사유가 너무 모호하여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구체적인 사유를 명시할 것을 주장.

집행부는 이에 대해 "유권해석이라는 것이 있고 윤리위원회의 회의에 의해 징계가 결정되는 것인 만큼 세세한 사유를 모두 명시하는 것은 힘들다"고 밝히고 "의사가 법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규정 등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