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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이모저모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이모저모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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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목표를 '하나되는 의사회'와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회'로 정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3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58차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서울시의사의 날·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 등 2004년 핵심사업과 14.9%(2억6천여만원) 증액된 20억2,241만원의 예산안을 확정.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날 "5월 30일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와 시민건강주간 행사를 통해 서울시내 모든 의사들이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여기에서 생기는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자율성을 빼앗고, 제한된 진료만을 강요하는 부당한 고시를 개정할 수 있도록 법적대응을 비롯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올해 사업방향을 설명.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환자에게 진료를 하겠다는 것을 막는 규격진료와 돈만 생각하는 고시가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 뭉갯다. 교육사회주의와 하향평준화가 교육을 완전히 망쳐놓았듯이 의료사회주의가 의료를 완전히 망쳐놓고 있다"며 "자유시장경제에 입각한 의료를 찾기 위해 피를 흘려야 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히기도.

김 회장은 "2000년 조제위임제도 반대투쟁에 앞장선 25개구 회장과 회원이 주축인 서울시의사회가 의권쟁취 투쟁의 중심이었다"며 서울시의사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

○…개회식에서 정진옥 동작구의사회장, 조정제 원장(대교방사선과의원), 서윤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박명하 원장(월정의원), 이은태·차덕원 회원은 의권쟁취 투쟁과 의사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김재정 의협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상.

모범분회에는 강동구의사회·가톨릭의대부속 강남성모병원·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인제의대부속 서울백병원, 모범직원에는 김용문(용산구의사회 사무국장)·전숙현(구로구의사회 사무국장)·노윤상(순천향대학교병원)·이정협(한양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 주임)·이정동(서울시의사회 과장) 등이 선정.

○…제17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서 16년 동안 의사회 임원활동을 하며 축적된 경륜을 부각시켜 당선의 영예를 안은 김익수 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새서울의원·63)은 "대의원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해 준 것은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이 잘 발전될 수 있도록 힘껏 일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며 "남은 여생을 의료계를 위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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