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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정총 결의문 발표

울산시의 정총 결의문 발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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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회는 지난 달 26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4·15 총선을 맞아 올바른 의료정책을 지지하는 후보자의 합법적인 후원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4·15 총선에서 모든 회원은 의료계의 올바른 주장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자를 적극 후원해 잘못된 의료제도 및 정책을 고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한국의료 육성 ▲본인부담금 경감과 야간진료 등 선심행정 지양 촉구 ▲비도덕적인 사이비의료 근절 등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또한 신현우 울산시의사회장은 "한국의 의료정책이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획일적인 의료를 강요하는 의료사회주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총선을 맞아 의사 회원 한명 한명이 진료실에서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영우 의협 부회장은 '중앙보건의료정책평가단 총선관련 정세보고'를 통해 회원들이 합법적으로 펼칠 수 있는 각종 총선 참여방안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총선참여가 한국의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사회는 2004년 예산으로 3억156만원을 확정하고 ▲요양기관선택계약제 대책 강화 ▲자동차보험 횡포 근절 대책 마련 ▲'진료비 총액 계약제' 저지 대책 강화 ▲불법의료광고 중단에 대한 대책 수립 등의 의협 건의안을 발표했다.
박희백 의정회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최병국·진갑윤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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