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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 오늘부터 투표 시작!

제42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 오늘부터 투표 시작!

  • 고신정·김미경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4.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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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2일 3일간 온라인 투표...선거권자 전국 5만명 수준
기호1 박명하·2 주수호·3 임현택·4 박인숙·5 정운용 '격돌'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시작된 20일 오전 경기도의사회 소속 한 회원이 모바일 전자 투표 화면을 보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된다.

투표는 오는 22일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개표결과는 투표마감 직후인 당일 저녁 7시께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의원회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를 기해, 차기 의협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투표 참여는 20일 오전 8시~밤 10시, 21일 오전 8시~밤 10시, 22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투표마감 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

이번 선거는 100%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권자들이 개인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원하는 후보자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전자투표 시작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명의로 모든 유권자들에 '개인별 고유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선거인 명부에 이메일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 이메일로도 발송)되며, 유권자가 이를 확인한 후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이 완료된다.

이후 화면을 통해 선거정보를 확인한 뒤, '투표참여' 버튼을 누르면 의사면허번호 등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원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자를 선택한 뒤 투표완료 버튼을 누르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데 투표는 유권자 한명 당 한명의 후보자에게만 할 수 있으며, 투표 완료 이후에는 투표기간 중이라도 선택한 후보자를 변경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선거 전자투표 가능 선거인 수는 5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회비 납부 등의 요건을 충족한 선거인단 가운데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등이 확인되어 전자투표 참여가 가능한 인원 수를 산출한 결과다. 

ⓒ의협신문
사진 왼쪽부터 기호1번 박명하, 기호 2번 주수호, 기호 3번 임현택, 기호 4번 박인숙, 기호 5번 정운용 후보.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제42대 의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명하(서울특별시의사회장), [기호 2번] 주수호(35대 의협 회장·미래의료포럼 대표), [기호 3번]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대표), [기호 4번] 박인숙(전 국회의원·업그레이드의협연구소 대표), [기호 5번] 정운용(부산경남 인도주의실천시민연합 대표) 등 5인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박명하 후보는 ▲의료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정부와 수평적 파트너십 구축 ▲정치적 역량강화 및 정치세력화 실현 ▲보건복지의료단체의 연대를 통한 협력 대응 ▲시대정신을 반영한 대국민 홍보와 국민인식 변화 위한 노력 ▲회원 단결과 세대 화합을 통한 발전적 공존 등을 5대 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강한 리더십으로 정부와 외부 세력에 주도적인 의협 ▲다양한 분야와 소통하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협 ▲의사들의 대외적인 인식 개선 및 국민들로부터 호감받는 의협 등을 기치로 내세웠다.

[기호 3번] 임현택 후보는 ▲의료수가 현실화 등 망가진 의료시스템 회복 ▲거대담론을 통한 올바른 의료제도 구축 ▲면허취소법 개정 등 의사의 당연권리 회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4번] 박인숙 후보는 ▲의대정원 증원 및 의대신설 저지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원점 재검토 ▲원가보전 수가제 ▲짝퉁의료 척결 ▲의협 개혁 ▲의료정책연구소 기능강화 ▲의협 위상강화 ▲차세대 의사리더 양성 ▲의사 정치세력화를 10대 약속으로 제시했다.

[기호 5번] 정운용 후보는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 강화 ▲의료본질 훼손하는 의료영리화 중단 ▲의사 증원과 의사 노동시간 및 강도 완화 ▲의료계 성평등 실현 ▲의료계 민주주의 강화 및 다양성, 투명성 제고를 제안했다.

고광송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의료계가 2000년 의약분업 투쟁에 버금가는 고통과 역경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제42대 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회원들의 투표참여가 우리의 힘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될 것"이라며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의협회장 선거결과는 투표 마감 직후인 22일 저녁 7시경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1차 차 투표 상위 2인의 후보자가 추가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결선투표는 3월 25일∼26일 양일간 이뤄질 예정으로, 여기서 다득표한 후보가 최종 당선인이 된다. 결선투표 결과는 26일 투표 직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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