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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 취임

최도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 취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1.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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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동행·성장 지향점"…토마토·고추 유전체 분석 이바지 
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 기초 및 응용 학술 발전 견인차 역할

최도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서울대 교수·식물<span class='searchWord'>생산</span>과학부) ⓒ의협신문
최도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서울대 교수·식물생산과학부) ⓒ의협신문

최도일 서울대 교수(식물생산과학부)가 제33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에 취임했다. 

최도일 교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최도일 신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은 "생명과학계의 중심에서 회원들의 학문적 동행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지향점으로 두고,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행사를 통한 회원 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지는 장을 마련해 미래 지향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회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도일 회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UC Davi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UC Berkeley)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거쳐 2006년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에 부임했다.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인 식물면역연구센터 소장과 국제 가지과 식물연구 컨소시엄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토마토·고추 유전체 분석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8년 제63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차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에 선출된 정선주 단국대 대학원 교수(생명융합학과)는 최도일 회장에 이어 2025년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 발전을 위해 창립했다. 이학·의약학·농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 생명과학회로 성장했다. 2023년 기준 5500여명의 박사급 정회원과 학생 회원·산업체 회원 등 1만 80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식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 2022년 영향력 지수(IF)는 3.8이다.

매년 정기학술대회·동계학술대회·분회분과 학술대회·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차세대 생명과학 꿈나무를 위한 경암바이오유스캠프·멘토링·실험체험과 대학원생 교육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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