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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범대위, 의대정원 증원 저지 1인 시위 릴레이

의협 범대위, 의대정원 증원 저지 1인 시위 릴레이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4.01.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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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여지없이…"전달체계 놔두고 증원 강행? 반드시 저지"

ⓒ의협신문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가 11일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길광채 범대위원, 이원용·김기주·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황규석 위원을 격려하는 이필수 범대위원장(의협회장), 오동호 범대위원.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의협신문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1인 시위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어졌다.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는 1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은 건보재정을 심히 악화하고,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며 "현재 급선무인 것은 의대정원 증원이 아니라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 바통은 이원용·김기주·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이 이어 받았고, 오동호 범대위 위원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이필수 범대위원장(대한의사협회장)도 시위 현장을 방문해 시위에 참여한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위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협회장으로서, 범대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의협은 지난해 12월 17일 총궐기대회 이후로 용산 대통령실 앞과 의협 천막농성장에서 꾸준히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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