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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난했던 2023년 지나…"의협, 새해에도 달린다"

다난했던 2023년 지나…"의협, 새해에도 달린다"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4.0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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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의협 시무식...이필수 회장 "의대증원 저지·면허취소법 개정 총력"

ⓒ의협신문
2024년 대한의사협회 시무식이 1월 2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유독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돌이키며, 2024년에도 의대정원 증원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2024년 대한의사협회 시무식이 1월 2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의료계에 이슈가 많았으나,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간호법 저지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사했다.

41대 집행부의 '4대미션'도 돌아봤다.

4대 미션은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이 주인인 대한의사협회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한의사협회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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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의료현안에 대응 의지를 다졌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이필수 의협회장은 특히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미션을 강조하며, 의대정원 증원 등 여러 의료현안도 이와 관련이 깊다고 짚었다.

이필수 회장은 "국민이 현안 하나하나를 자세히 알기 어려운 관계로 의료계의 목소리가 직역 이기주의로 받아들여지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와 맞물려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정치적 이해관계와 포퓰리즘으로 접근하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전문적인 기구 내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적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의료계에 우호적인 법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료인 면허취소법 개정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3년 한 해 동안 비대면진료와 보건의료데이터법 등에 대안을 제시해 온 것을 미래를 준비하는 의협의 역할 수행으로 짚었다.

떡케이크 커팅식과 우수직원 시상도 이뤄졌다. 의협은 매달 '이달의 우수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의협신문] 김선경 기자가 이날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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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오른쪽) 의협신문 김선경 기자 포함 3인의 '이달의 우수직원' 시상식이 이뤄졌다. [사진=김미경 기자]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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