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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부산지역 시범사업 선정

동아대병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부산지역 시범사업 선정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12.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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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위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결정 등 소통·의사결정 활성화
안희배 병원장 "부산·경남지역 의료기관 상호 협력…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안전망 구축할 것"

동아대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협신문
동아대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협신문

동아대학교병원이 12월 29일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부산과 경남지역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확보에 중추 역할을 맡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1∼21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간, 전문의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을 공모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는 12개팀이 신청, 동아대병원(부산)을 비롯해 7개 기관 ▲강원대병원(강원) ▲경북대병원(대구·경북)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인하대병원(인천) ▲전남대병원(광주·전남) ▲충남대병원(충남)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평가단은 심사 결과, 자율적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실현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면서 촘촘한 심뇌혈관질환 치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시범사업 취지를 고려해 당초 계획(권역형 네트워크 6개, 인적 네크워크 30개)보다 확대한 규모(권역형 네트워크 7개, 인적 네크워크 52개)로 심의·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권역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동아대병원팀은 심뇌혈관질환 최종치료가 가능한 3개 대학병원(양산부산대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고신대복음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인 거제지역 2개 병원(거붕백병원·대우병원)과 팀을 구성해 부산·경남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센터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지역내 의료기관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민들이 안전한 진료시스템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선정기관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분기(1∼3월) 네트워크 신속 의사결정 특화 플랫폼 1차 개통시점에 맞춰 시범사업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3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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