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우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산부인과)가 11월 25일 열린 제36차 대한주산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Perinatology)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남양학술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최근 2년간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중 SCI(E) 원저논문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양 교수는 임신성 고혈압 치료제 개발에 관한 중개의학연구와 임신성 고혈압 발병 이후 망막질환과 다낭성난소 질환과의 연관성에 관한 국가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주산의학회는 1986년 6월 산모 및 신생아의 주산기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임산부·태아·신생아 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주산기 의료에 관련한 학술 및 정책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연 2회 정기 학술대회와 연수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지 [PERINATOLOGY]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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