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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펠로우십' 개막…보건의료 협력 글로벌 위상 다진다

'이종욱펠로우십' 개막…보건의료 협력 글로벌 위상 다진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1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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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19∼26일 진행…10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참가
보건 분야 위기 대응 협력체계 발전 기여…지난해까지 연수생 1339명 배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고위정책과정'(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Course for High-level officials)이 19∼26일 진행되는 가운데 20일에는 재단 '이종욱홀'에서 연수생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고위정책과정'(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Course for High-level officials)이 19∼26일 진행되는 가운데 20일에는 재단 '이종욱홀'에서 연수생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고위정책과정'(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Course for High-level officials)이 19∼26일 진행되는 가운데 20일에는 재단 '이종욱홀'에서 연수생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었다.

이 과정은 KOFIH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ODA 전문기관으로서 협력국 최고위급 보건의료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각 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했다.  

올해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인도네시아,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10개국에서 중앙보건부 국장급 이상, 국립 상급종합병원 원장급 이상 연수생 10명이 참가한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및 국제 보건의료 협력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KOFIH가 협력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초청연수 기간 연수생들은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보건의료관련 공공기관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한국 보건의료체계 연수를 진행한다. 

기관별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KOFIH(재단 수행 국제협력 사업 및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소개) ▲서울대병원(초청강의, 암병원·어린이병원·국제진료센터 견학) ▲국립암센터(NCC 역할소개 및 센터 투어) ▲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 건강보험제도관련 특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기능 및 역할 소개, 국제협력사업 현황 공유, 견학)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기관수행 사업소개, 간담회, 재단내 핵심연구시설 투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제약산업 및 보건산업 우수성 소개, KHIDI 수행 국제협력사업 소개, 사업경험 공유) 등이다.

KOFIH 관계자는 "협력국 보건 분야 고위급 정책결정권자 초청을 통해 협업체계를 공고화하고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변하는 보건 분야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체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한 대표적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30개국 1339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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