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공병원-시니어 의사 171명 매칭 '신청 받습니다'
지역공공병원-시니어 의사 171명 매칭 '신청 받습니다'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3.1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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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NMC·보건복지부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 해결 기대…매칭 추천서·컨설팅 등 제공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국립중앙의료원,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이 한창이다.

매칭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수요 조사에 따르면 39곳에서 22개 과목에 걸쳐 171명의 의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협에 따르면 매칭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시니어' 회원뿐 아니라, 휴직 중이거나 이직을 계획하는 회원 등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의협 DB에 따르면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의사 회원은 1만 200여명이다. 활동 의사 중 지역 공공의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들까지 고려하면 지역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 수요로는 ▲지방의료원 26곳 ▲적십자병원 6곳 ▲보훈병원 2곳 ▲산재병원 4곳 ▲보건의료원 1곳에서 각각 의사를 필요로 한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3곳 8명 ▲경기도 5곳 31명 ▲경상남도 3곳 11명 ▲경상북도 5곳 20명 ▲대구광역시 2곳 7명 ▲부산광역시 1곳 2명 ▲서울특별시 2곳 7명 ▲인천광역시 4곳 23명 ▲전라남도 3곳 8명 ▲전라북도 4곳 20명 ▲제주특별자치도 1곳 8명 ▲충청남도 4곳 20명 ▲충청북도 2곳 6명으로 나타났다. 

필요 진료과목은 수요 인원 순으로 △내과 53명 △신경과 10명 △비뇨의학과 9명 △소아청소년과 8명 △정형외과 8명 △영상의학과 8명 △이비인후과 8명 △피부과 8명 △응급의학과 7명 △신경외과 6명 △외과 6명 △정신건강의학과 6명 △가정의학과 6명 △마취통증의학과 6명 △안과 6명 △산부인과 4명 △재활의학과 4명 △일반의 3명 △진단검사의학과 2명 △병리과 1명 △직업환경의학과 1명 △흉부외과 1명이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이 구글 폼을 통해 '매칭의사 체크리스트'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의협은 매칭의사 추천서를 작성해 국립중앙의료원에 전달한다. 또 국립중앙의료원의 매칭 알고리즘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채용 성사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높은 전문성과 실력, 연륜을 갖춘 미활동 의사들이 많이 계시고, 활동회원들 중에서도 지역 공공의료에 관심과 뜻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의료인력 문제는 지역별 고른 분포와 균형 있는 배치로 풀어나가야 한다. 뜻있는 분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하실 수 있도록, 매칭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사업의 세부 설명은 하단의 첨부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의협 사회협력팀(02-6350-6550, 02-6350-6543)이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1)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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