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문학 접경 연구소 '의학과 동화' 주제 제6회 세미나
의학과 문학 접경 연구소 '의학과 동화' 주제 제6회 세미나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11.14 17:31
  • 댓글 3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선희 센터장·유형준 소장 주제 발표…동화 속 의학 재조명
11일 잔다리 문화센터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출판기념회
제6회 의학과 문학의 접경 연구 세미나와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의협신문
제6회 의학과 문학의 접경 연구 세미나와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의협신문

의학과 문학의 접경 연구소는 11일 서울시 마포구 다림바이오텍 잔다리 문화센터에서 '의학과 동화'를 주제로 제6회 세미나를 개최, 의학과 문학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의료인과 시인, 시낭송가, 소설가, 심리학자, 음악 인문학자 등이 참여, 동화 속에 나타난 의학을 조명하고,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출판기념을 축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선희 같이심리상담센터장(한국융합예술심리상담학회 학술위원장·더 서울라이트 디스패치 웹진 칼럼니스트)은 '동화 속 파랑새가 뜻하는 의학적 의미' 주제 발표를 통해 파랑새 증후군의 성상과 해법에 관해 소개했다.

김선희 센터장은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문학심리상담사로 활동하는 시인이자 작가다. 2020년 저서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심리 치유와 마음 긍정-feat.영화이야기)를 펴냈다.

김선희 센터장은 벨기에 대표 시인이자 수필가로 191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리스 마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의 희곡 [파랑새]를 설명하며 행복의 원천과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뚱뚱한 행복'과 '소소한 행복'을 비롯해 세상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소박한 행복이 있지만, 그런 행복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 채 끝없이 방황하는 병적 상태인 '파랑새 증후군'의 성상과 해법을 소개했다. 

유형준 의학과 문학 접경연구소장(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은 '의학 속 동화 주인공' 주제 발표를 통해 "의학 속 동화 주인공은 [피크위크 클럽]의 조(Joe)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럼, 문학 콘텐츠 속 인물이 의학적 상황을 겪거나 앓는 형태와 '라푼젤'과 같이 동화에 등장하는 이름이 은유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유형준 소장은 "어느 형태든, 의학적 상태에 붙여진 동화 문학적 이름은 여러 측면에서 의학을 돕고 있다"면서 "종종 무미건조한 질환명에 다채로운 터치를 추가해 의학 명명법의 세계를 풍성하게 하고, 유명한 이야기나 성격을 질병에 연계시킴으로써 의사와 환자가 임상 징후와 증상과 병리학적 기전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즉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생하고 유쾌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준 소장은 1992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 수필가·시인(필명 유담)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의대 졸업 후 한림의대 교수 및 대한당뇨병학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의사시인회 초대회장·문학청춘작가회장을 지냈다.

현재 씨엠병원 내분비내과장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함춘문예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 [늙음 오디세이아]·[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시집 [가라앉지 못한 말들]·[두근거리는 지금] 등을 펴냈다.

2부에서는 유형준 소장이 최근 펴낸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도서출판 황금알)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권혁수 시인은  의학과 문학의 접경에서 의학 속 문학의 재주(在住)를 천착하고 있는 의사 유형준과 시인 유담의 일상과 문학에 관해 평론하고, 문미란 시낭송가는 '유담 시인의 문학의 샘 찾기'에 관해 낭송했다.

문의(010-5235-8158, hjoonyoo@gmail.com 유형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