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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사회,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 활동 펼쳐

전라남도의사회,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 활동 펼쳐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11.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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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29일까지 16개국 700여명 이주민 대상 진료·독감 접종

[사진=<span class='searchWord'>전라남도의사회</span> 제공] ⓒ의협신문
전라남도의사회는 10월 15∼29일까지 순천의료원, 여수시 가족센터,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전남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16개국 700명)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전라남도의사회 제공] ⓒ의협신문

전라남도의사회는 10월 15∼29일까지 순천의료원, 여수시 가족센터,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전남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16개국 700명)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진료와 더불어 예방적 활동으로 무료 독감 접종과 결핵 검진을 시행해 감염병으로부터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으며, 약품 사용설명을 번역한 라벨을 품목별로 부착한 구급 약품 7종을 지원해 소통이 어렵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이주민에게 비상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인 이희수 원장(해평의원)은 "휴일에도 진료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100여명의 봉사자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도민의 봉사활동 의식을 고양하고,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에 대한 지원을 통해 건강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의사회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의 1차 진료 기능을 확대해 예방과 검진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으로 짜였으며, 전라남도,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후원과 광주 이주민건강센터의 협력이 있었다.

전남의사회는 국내 이주민 250만명 시대를 맞아 지역 내 이주민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민관 상호협력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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