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 가조인식을 열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에 합의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 11일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임단협을 타결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노사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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