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혜진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감염내과)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
시혜진 교수의 수상 논문은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egnancy-related outcomes of pregnant women hospitalized with COVID-19 During the Delta wave'. 이 논문은 코로나19에 걸린 임산부들의 임상적 특징들을 밝혀낸 것으로, 국내 임산부의 다양한 중증도에 대한 임상경과가 잘 정리돼 있어 임상적 중요성과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혜진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코로나 19 대유행 초기부터 100명이상의 산모를 진료했으며, 그 임상 결과와 진료 중 체득한 경험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논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임상과 학술 모든 분야에서 더욱 노력해 감염병 확산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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