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대전시의사회 2월 27일 정총

대전시의사회 2월 27일 정총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02.27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비 납부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회원에 대한 제재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2월 27일 오후 7시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제1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사 회비 미납자와 성실 납부자를 어떠한 형태로든 차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령회원에 대한 회비 납부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회칙을 개정하는 한편, 윤리위원회 규정안을 인준하고 윤리위원장에 장선문 회장을 추대했다.

오수정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합된 의사의 힘이 있어야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을 수 있다"며 참여와 결집을 당부했다.
장선문 대전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의료제도가 되기 위해서는 의협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치사를 통해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여의도에 많은 회원이 참석한 덕분에 다시 2000년 투쟁 때처럼 모두 한 형제가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대의원이 협력해 전열을 가다듬고 의료사회주의가 국민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를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안광수(안광수 비뇨기과의원)·전 현(전소아과의원) 원장이 대전시장 표창장을, 성시열 대전시의사회 공보이사(성내과의원)가 의협회장상을, 장남식 대전시의사회 정책이사(동양방사선과의원)·목문상 심사평가원 대전지원 관리부장·이원주 대전시의사회 사무국 보험차장이 대전시의사회장상을 수상했다.

67명 대의원 중 49명 참석(위임 9명)으로 막을 올린 본회의에서는 회원 자질 향상과 권익신장을 비롯해 국민 조제선택제도 시행 대책, 사이비 진료 및 의료기구의 과대광고에 대한 정책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이에 따른 4억 9,755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총회에서는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 ▲공단의 진찰료 부당환수에 대한 법적소송 제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응급실에서의 난동 중벌행위로 처벌 ▲의료기관 개원 및 이전 폐업시 소속의사회 경유 등을 채택했다.

한편, 3일 현재 파악된 시도의사회 및 의학회 총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27일(토) 오후 2시 서울시의사회관 ▲부산=31일(수)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대구=30일(화) 오후 6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 ▲인천=25일(목) 오후 6시 로얄호텔 ▲광주=26일(금) 오후 7시 무등파크호텔 4층 다이아몬드홀

▲울산=26일(금) 오후 7시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 ▲경기=27일(토) 오후 5시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컨벤션룸(예정) ▲강원=미정 ▲충북=18일(목) 오후 6시 청주관광호텔 8층 ▲충남=27일(토) 오후 4시 온양그랜드호텔 ▲전북=27일(토) 오후 6시 전주리베라호텔

▲전남=20일(토) 오후 6시 순천로얄관광호텔 별관웨딩홀 4층 ▲경북=30일(화) 오후 4시 경주 코오롱호텔 ▲경남=27일(토) 오후 5시 마산 사보이호텔 4층 ▲제주=4월 8일(목) 오후 6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의학회=19일(금) 오후 6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