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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재난성금 '온정'

의협,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재난성금 '온정'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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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이재민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길"
의협 1000만원, 강원도의사회·강릉시의사회 각 500만원 전달

대한의사협회·강원도의사회·강릉시의사회는 20일 강릉 <span class='searchWord'>산불</span> 재난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기철 강릉시의사회 총무이사·노영준 강릉시의사회장·김홍규 강릉시장·이필수 의협회장·서정성 의협 총무이사.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강원도의사회·강릉시의사회는 20일 강릉 산불 재난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기철 강릉시의사회 총무이사·노영준 강릉시의사회장·김홍규 강릉시장·이필수 의협회장·서정성 의협 총무이사. ⓒ의협신문

산불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피해 주민을 위해 의료계가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20일 오전 11시 강릉아레나 임시대피소를 방문, 재해구호협회에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써 달라며 재난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의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지역과 인도적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여러 지역에 꾸준히 재난성금을 전달해오며,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과 서정성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 모두가 산불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 생활로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강원도의사회와 강릉시의사회도 재난성금으로 각각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 임시대피소를 방문한 노영준 강릉시의사회장과 한기철 강릉시의사회 총무이사는 "지난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산불피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여 재난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이재민 의료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홍규 강릉시장은 "의료계 전문가단체로서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의사협회와 강원도의사회·강릉시의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관내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태를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의사회는 4월 12일부터 서울대병원 의료봉사팀과 함께 피해 주민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노영준 강릉시의사회장(푸른내과의원)과 김남동 원장(김남동내과의원)을 비롯한 강릉시의사회 의료진은 매일 저녁 6∼9시 임시진료소에서 야간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시의사회는 4월 21일까지 임시진료소에서 야간 의료지원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는 강릉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성금은 대표 후원계좌(국민은행 054990-72-012295/농협은행 790-1256-2547-531 예금주: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후원 물품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문의(☎ 033-651-1984 강릉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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