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건국의대 교수팀(건국대병원 정형외과)이 최근 열린 제30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학술대회에 접수된 총 212개 초록을 심사해 8개 연구과제를 1차로 뽑고, 마지막 날 어워드 세션(Award Session)에서 최종 선정된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정석원 교수는 연구 주제는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를 이용해, 성장인자가 실제 타겟 병변 부위에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지, 실제 회전근 개 파열의 유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폈다. 논문 제목은 'Effect of the TGF beta 1 laden magnetic microbead on the sustained TGF beta 1 delivery on the desired location and rotator cuff healing in a rat rotator cuff repair model'.
이번 연구의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는 바이오트코리아의 마그네티오를 이용했다. 정석원 교수팀은 바이오트코리아와 기초단계의 연구를 함께 수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회전근 개 질환에서 실제 효과를 확인, 임상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와 같이 치료제 전달 플랫폼과 생물학적 재제의 융복합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어깨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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